<기획특집> 정신·육체 건강정책 실현하는 ‘문화체육과’
<기획특집> 정신·육체 건강정책 실현하는 ‘문화체육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4.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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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생활체육 진흥

 

 

해동주조장 문화재생으로 구도심 활성화 야심

경로당·생체동호회 대상 생활스포츠교실 운영

총무정 이전, 추성경기장에 야외공연장 조성

지명 천년역사 재조명, 누락 자료·시설 발굴조사

 

 

담양군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3월30일 준공된 담빛수영장.

 

 

문화체육과는 정책목표를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군민 문화수준 향상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 ▲가사문학의 대중화를 통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가치 실현에 두고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체육과가 올 한해 수행할 주요 시책들을 알아본다.

 

#해동주조장 문화재생사업

근대시설인 폐주조장을 문화예술과 접목시켜 침체된 읍도심권을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공간으로 구성, 관광객을 유입시켜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한다.

2016년 4월 사업대상지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고,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조직을 구성한 것을 비롯 건물 현황도 분석과 작성용역을 마쳤다.

같은 해 12월 해동주조장 시설물 대수선에 관한 기본 및 실시용역을 의뢰하고 (재)담양군문화재단에 위탁했으며, 해동주조장 콘텐츠 구성 용역을 발주했다.

2017년부터는 해동주조장 아카이브 용역, 기본·실시설계 제안공모와 계약, 해동주조장과 구 담양읍교회의 토지매입(5월), 해동주조장 부지 안의 국유지 매입, 정밀구조안전진단 용역, 설계도서 전남도 계약심사를 마치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9월 26일 착공과 함께 건축, 전기, 소방, 폐 슬레이트 철거 등 분야별 공사에 들어가 현재까지 슬레이트 철거와 생활폐기물 처리를 마쳤다.

5월까지 구조물 보강 등 설계변경과 함께 내부전시·체험시설의 제작과 설치를 마치고 6월부터 민간단체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생태도시 조성

담양읍 시가지 일원을 관광배후지에서 문화중심부로 전환시켜 도심활성화와 지역문화 소외 해소 등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9월 총괄기획자 및 팀원을 구성하고 12월 담양군문화재단에 업무를 위탁했다.

2017년부터는 주민 라디오스타 프로그램 운영단을 모집했고, 담빛길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및 창작공간 조성 입주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담빛길 문화활성화 프로그램 2회 운영, 주민 라디오스타 프로그램 운영단 교육, 담빛길 1구간 디자인 테마거리 조성 공모와 계약, 중앙공원을 청소년 담빛문화광장으로 조성하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계약했다.

아울러 주민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와 방송장비 구축은 물론 주민 라디오스타 운영인력 채용, 주민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 96 공모, 주민라디오스타 시범방송과 운영, 담빛길 활성화를 위한 창작공간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

앞으로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아카이브와 담빛길 2구간 거리를 조성하고, 담빛길 4계절 페스티발을 계획하고 있다.

 

#담양궁도장 건립

매년 전국남여궁도대회가 열리고 있는 관방제림 내 총무정을 담양홍수조절지 하구로 이전시켜 대회참가자와 관방제림 방문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2017년 2월 기본계획 수립과 현장조사를 거쳐 수자원공사·환경청과 점용협의를 마치고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올해 안에 실시설계 용역과 하천점용허가를 얻어내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마치고 건립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생활스포츠교실

담양군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해 경로당, 생활체육동호회로 찾아가는 생활스포츠교실을 운영해 군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한다.

생활체육지도자 9명(전일제 4명, 노인전담 5명)을 투입해 게이트볼, 파크골프, 생활체조, 에어로빅, 댄스, 배구, 궁도, 배드민턴 등 13개 교실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한다.

이 가운데 게이트볼·파크골프·배구·궁도·배드민턴은 주 5회, 생활체조·에어로빅·댄스·체력측정 등은 주 2~3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 3회 30분 이상 운동하기, 읍면 생활체육 체조팀과 연계한 걷기운동 붐 조성, 1인 1운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동네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도모한다.

 

#지명 천년역사 재조명

2018 담양지명 천년을 맞아 그동안 진행돼 온 과거 천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았거나 누락된 역사적 자료와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조사를 실시한다.

1758년(조선 영조 34년) 담양부사 이석희가 발간한 담양 최초의 군지인 ‘추성지(秋成誌)’의 국역해제본을 발간하고, 관내 암각자·비문(신도비·묘갈비)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탁본과 해제책자를 낸다.

또 고서면 분향리에 소재한 죽림서원 죽림사에 분향된 7위에 대한 인물과 작품을 재조명하고, 관수정(觀水停)을 문화재로 지정해달라는 신청보고서를 마무리한다.

 

#담빛야외음악공원

체육시설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추성경기장에 세계 최고수준의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

국비 30억6천만원, 군비 20억4천만원 등 모두 51억원이 투입된다.

야외공연무대, 기계실·분장실·대기실 등 부대시설 및 공원화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서 음악제, 공연 등을 개최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시켜 문화생태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생태도시정책 가이드라인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문체부 자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 2018년도 지역특별회계 예산 신청과 실과단소별 관련법 검토와 협의를 마쳤다.

또 담양군의회 사업설명과 지방재정 투자심사 신청과 승인, 문화재 현상변경 관련 협의 및 현지실사, 실시설계 용역 공모 등 절차를 거쳤다.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계약과 설계를 마치고 7월중 전남도 계약감사를 거쳐 8월 착공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담빛역사관광 체험관

관방제림의 경관조성을 위해 매입한 담빛예술창고 옆 폐가 1동을 철거하고 담양역사의 체험·홍보 및 역사재인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2월 2018년 지특사업 예산을 신청한 이후 실과단소 관련법 검토협의, 지특사업에 대한 문체부의 예비심의 2회와 보완협의 3회,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지특사업 확정,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의 절차를 밟았다.

8월까지 일상감사, 공모에 의한 실시설계 용역, 전남도 계약감사를 마치고 9월에 착공해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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