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상 와우마을·이춘헌·김정희
특별상 김형주, 명예군민 김기회
(재)담양장학회 허영호장학금 지정기탁자인 허영호씨가 군민의 상 사회복지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담양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본상 수상자인 허영호씨를 비롯 사회복지부문 장려상에 봉산면 와우마을, 체육진흥부문 장려상에 근대5종 메달리스트 이춘헌씨, 산업경제부문 장려상에 무정농공단지 입주기업 한남산업(주)·한남복층유리공업(주) 김정희 대표를 선정했다.
또 교육문화부문 특별상에 김형주 전 (사)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 및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이사회 임원, 명예군민의 상에 김기회 19대 담양군수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허영호씨는 허영호장학금 1억원을 비롯 수북중학교 장학금 1천만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1천만원 등 나눔을 적극 실천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천했다.
와우마을은 1957년부터 마을주민이 십시일반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하며 경로효친과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춘헌씨는 대전면 태생의 근대5종 선수로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담양인의 기상을 드높였다.
김정희 대표는 모교인 무정동초교에 10년간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안평마을회관 건립시 1천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창틀·유리를 제공하고, 70여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형주 전 대나무축제위 이사장은 대나무축제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관광도시 담양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기회 전 군수는 1972년 재직당시 24번국도 담양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 구간에 메타세쿼이아 1천300본을 식재해 전국 최고의 가로수길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의 토대를 마련했다.
담양군은 오는 5월3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9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을 표창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