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장, 교감,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농촌유학생이 가장 많은 완주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와 ‘대리초등학교’를 시찰했다.
20명의 유학생이 생활하는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는 동상초교와 완주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다.
또한 대리초교는 학생수가 17명이었던 학교를 농촌유학사업을 통해 60명이 넘는 학생 수를 유치하면서 폐교의 위기에서 벗어난 학교이다.
김성희 담양지역아동센터장은 “농촌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폐교 위기의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어 농촌유학은 꼭 필요하다”며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한 담양군청 관계자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농촌유학이 시급하다면서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 마을이 협력해 농촌유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규 담양교육장은 “앞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고 명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농교류 농촌유학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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