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광명이 온누리에 … 담양군민을 위한 봉축 대법회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 담양군민을 위한 봉축 대법회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8.05.1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불교사암연합신도회 주관, 20여 사찰·400여 불자 참여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담양지역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양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담양군민을 위한 봉축 대법회’ 행사가 지난 16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담양군불교봉축추진위원회(위원장 정각 천변무량사 스님)가 주최, 담양불교사암연합신도회(회장 송진현)가 주관, 관내 20여 사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수행과 포교·복지·자원봉사 분야 등의 신행활동을 되돌아보며 담양 불교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관내외 사찰 스님과 불자, 이규현 담양군의회 의장 직무대리, 배기술 담양군노인회장, 여운복 담양군장애인협회장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김영희씨가 이끄는 인문학공연단 누정지락의 판소리, 무상스님의 노래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기념행사는 귀의불·귀의법·귀의승 삼귀의 합장,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반야바라밀다 계통 경전들의 정수를 뽑아 놓은 반야심경 독경, 정각 추진위원장과 송진현 회장의 기념사, 아불사 묘현스님의 축사, 이규현 군의장 직무대리의 환영사, 불자들이 스님을 향해 법문을 청하는 청법가, 원로위원 암도 대종사의 법문이 이어졌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불자들은 자비광명의 불빛이 온누리에 충만하고 모든 인연에 부처님의 법향이 가득하길 발원했다.


정각 추진위원장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속에 불성이 있다고 설파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받들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처님의 높으신 가르침을 올바로 받는 것이 불자의 도리”라며 “불퇴전의 마음으로 진정한 진리의 등불을 밝혀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불자들의 시대적 사명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송진현 신도연합회장은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 신행활동과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실천해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서로 자비심을 갖고 소통해 갈등과 분쟁을 넘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으로 만들어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