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6건…3건 1명, 2·1건 각 3명 전과기록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담양지역 후보자 20명중 8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수가 6건인 후보는 1명, 3건인 후보는 1명, 2건과 1건인 후보는 각 3명이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담양군수 후보 5명 가운데 3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과유형은 음주측정거부, 상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도박, 식물방역법, 특수폭행치상,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로법·신용회손·업무방해·재물손괴, 일반교통방해·업무방해·건축법 위반으로 다양하다.
특히 모 후보는 전과수가 6범으로 벌금액 합계만 1천400만원에 이르며, 집행유예가 따르는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도의원 후보자 3명은 전과기록이 없다.
군의원 후보 11명 중 5명이 전과자로 드러났다.
가·라선거구는 전과기록 보유자가 전무한 반면, 나·다선거구는 출마자 6명 가운데 5명(83.3%)이나 전과를 기록했다.
전과 내용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사기,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으로 다양했다.
한편 병역의무에 해당사항이 없는 이정옥 후보를 제외한 19명의 남자 후보 가운데 17명(89.5%)이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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