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7월6일 취임, 문화원 공연장
이병호씨가 제14대 담양문화원장에 연임됐다.
담양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종대)는 이병호 담양문화원장의 임기가 7월6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14~15일 양일간 문화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접수했다.
문화원 선관위는 후보자 접수기간에 이병호 현 문화원장이 단독으로 등록, 선거규칙에 의거해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이 원장을 무투표 당선자로 발표했다.
이 원장은 오는 7월6일 담양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더 담양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이 원장은 후보자 접수 소견서에서 “지난 4년 동안에 각종 외부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추진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담양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문화원 공연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해 회원들의 문화공간 확보와 풍성한 문화교실 수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매년 문화봉사 공연과 지역사회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해 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 맞춰 스마트하고 생동감 있는 문화원을 만들고 추진할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문화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담양군재향군인회장과 민주평통 부위원장, 담양군 법원 민사조정위원, 담양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이씨 담양군분원장, 담양새마을금고 이사, 담양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담양군민신문 고문 등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