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장 첫날 하루만에 374명 월간이용권 구매
지난 18일 본격 개장한 담빛수영장이 쾌적한 시설과 최상의 수질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읍 만성리국민체육센터 부지에 위치한 담빛수영장은 25m 6레인 규모로 성인용 일반풀, 어린이풀, 스파풀, 탈의실 및 샤워실을 구비하고 있다.
야외 언덕을 오르는 듯한 독특한 구조의 건물외관과 넓고 쾌적한 로비, 아늑한 실내 풀 등을 갖추고 있다.
개장 하루만인 18일 현재 374명이 월간 이용권을 구매하는 등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상의 조건에서 이용자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자동화 시스템으로 수온과 수질을 조절한다.
수온은 성인풀 28~29℃, 어린이풀 30~31℃, 스파풀 35℃로 관리되며, 물속의 PH농도와 염소농도를 센서가 감지해 최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일요일은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은 휴관한다.
특히 월간이용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에 대상으로 기초반과 초급반으로 나눠 아침 6시30분~7시20분, 9시30분~10시20분, 오후 4시30분~5시20분(어린이반), 저녁 7시30분~8시20분 등 4차례 무료강습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오전 8~9시를 비롯 12~1시, 5시30분~6시30분, 저녁 9시 폐장 이후 등 하루 4차례 수질정화와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물에서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주민 A씨는 “주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정말 괜찮은 시설이 마련돼 기쁘다”며 “담양사람들의 복인 수영장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애용돼 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