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이 지난 23일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수시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은 여수 아쿠아리움, 오동도 동백숲, 케이블카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김남규 교육장은 “다문화라는 단어가 특정한 사람을 지칭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인식이 전환돼야 한다”며 “이번 체험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성하영(담주초) 학생은 “바쁘신 부모님 때문에 여행을 많이 못했는데 이번에 엄마와 함께 바다가 보이는 여수에서 아쿠아리움도 보고 동백숲도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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