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게이트볼구장 인근 미아트센터(센터장 김미선)가 진행하고 있는 공예로 본 인문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연일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공예로 본 인문학은 담양군이 평생학습을 진흥하고자 시행하는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주 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돼 왔다.
미아트센터는 창평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공예에서 인문학적 요소를 찾아 그것을 이야기로 풀어보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 염색시간에는 염색의 역사와 우리 선인들이 염색 옷을 입었던 유래를 비롯 염색의 종류, 오늘날의 염색의 발달, 감물 염색 실습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업 참여자들은 날마다 새로운 주제로 배우는 즐거움에 집에서 딴 오디와 복분자, 블루베리를 가져와 나눠먹으며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김미선 센터장은 “오는 7월16일 모든 수업을 마치게 된다”며 “어르신들께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달라는 요청을 할 정도로 수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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