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마음의 집 찾아 생필품 기증
추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수)이 회장단 이취임식때 화환 대신 받은 쌀 등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증, 라이온의 사랑을 실천했다.
박영수 회장과 추성클럽 회원 11명은 지난 20일 담양읍 강쟁리에 소재한 예수마음의 집을 찾아 입소 생활자들의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쌀과 라면, 두루마리 화장지 등 생필품을 기증했다.
쌀과 생필품 기증은 지난 11일 추성클럽 회장단 이취임식 당시 화환 대신 들어온 것으로 ‘효사랑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예수마음의 집 입소자들의 넉넉지 못한 음식에 마음이 아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돕고 싶었다는 박영수 취임회장의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박 회장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조원갑 이임회장이 50만원 상당의 라면을 마련하고, 김성영 역대회장도 50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를 내놓았으며, 예수마음의 집 원장수녀님도 흔쾌히 추성클럽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박영수 회장은 “효사랑 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수마음의 집을 찾았을 당시 입소자분들이 드시는 음식의 질이 썩 좋지 않아 마음이 아파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찾고 싶었다”며 “이취임식 당시 들어온 쌀이 시간이 지나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회원들과 상의해 곧바로 예수마음의 집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추성라이온스클럽은 1981년 6월 무등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로 29명의 차타멤버가 참여해 창립된 후 37년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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