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존 고무매트 대신 목재마루로 교체
종합체육관 콘크리트 바닥이 목재마루로 바뀐다.
담양군은 오는 8월9일부터 현재의 콘크리트 바닥 1천701㎡를 목재마루로 교체하는 하는 공사에 착수해 11월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2008년 8월28일 완공된 다목적 종합실내체육관은 지하1층(반지하), 지상2층 구조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농구, 핸드볼, 배구, 족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어 군민의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콘트리트 위에 설치된 1㎝ 두께의 고무매트 바닥 재질로 인해 발목과 무릎, 허리에 통증을 느낀 이용자들이 ‘바닥 재질을 교체해 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종합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는 이용자들의 민원을 적극 수렴, 3억2천만여원을 들여 콘크리트 바닥 위에 목재마루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바닥 높이에 맞게 설치됐던 수납식 좌석도 목재마루 교체로 올라오는 높이에 맞게 다시 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배드민턴과 배구를 비롯 각종 생활체육 동호인단체로부터 종합체육관 바닥이 운동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목재마루로 교체해 달라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새롭게 바뀔 종합체육관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증진 및 여가선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