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만들겠다”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만들겠다”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7.09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형식 군수, 언론인 간담회


주거·환경권 보호 주력, 담양다운 조직개편 구상
 

 
 

최형식 군수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자치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담양을 만들겠다”며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 4년은 민선6기를 단순히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벌여놓은 하나하나의 사업들이 담양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명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자치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특히 “문화가 없는 군정은 생명력이 없기에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문화가 있는 자치단체와 문화가 없는 곳과의 격차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며 “민선3기 6개월간 군정을 수행한 후 내린 결론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태도시화 정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중심의 군정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마을자치가 성공을 거둔다면 310개 행정마을에서 각자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모델로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과 문화예술을 기본으로 군정전반에 혁신동력을 불어넣어 혁신적인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소득과 연결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군수는 미래지향적인 군정의 사례로 민선3기 농업기술센터에 딸기종묘를 개발하자고 했을 때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특별채용한 3명의 연구원이 연구개발에 매달린 결과 7년만에 신품종딸기가 개발됐고 지금은 종묘를 수출하고 있는 담양군정 성과를 소개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방정부의 존재의미는 주민의 주거와 환경권을 보호하는 것으로 악취와 분진, 소음과 경관파괴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민선7기 4년간 주거와 환경권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을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에 대해 담양에 맞는 혁신형 지방정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냐에 중점을 두고 널리 의견수렴을 하고 있으며, 정확한 통계에 기반한 경영행정을 추구하고, 농업의 신6차산업화와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연공서열을 탈피한 일 중심의 발탁인사가 적합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담양이 추구할 문화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문화는 어느 특정한 분야가 아닌 생활의 모든 요소가 활용되는 것”이라며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담양스러운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고 돌아갈 수 있는 서정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명품관광이 될 수 있도록 퀄리티를 높여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