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씨가 제14대 담양문화원 원장에 취임했다.
담양문화원은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이개호 의원, 최형식 군수, 박종원·김기성 도의원, 김정오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황호용 전남도 문화원연합회장 등 관내·외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담양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병호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먼저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지난 4년 동안 저의 공약사항을 실천하고 소임을 다하고 문화원 운영을 마감한데 이어 다시한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지난 4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원의 위상과 회원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담양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학교 및 문화원 공연장 리모델링 추진으로 문화공간 확보와 문화교실 수업 확대, 문화원 운영비 현실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변화하는 문화환경에 발맞춰 스마트하고 생동감 있는 문화원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담양군재향군인회장과 민주평통 부위원장, 담양군 법원 민사조정위원, 담양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이씨 담양군 분원장, 담양새마을금고 이사, 담양지역발전협의회 회장, 담양군민신문 고문 등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원장과 함께 담양문화원을 이끌어갈 부원장 및 이사 등 임원진은 추후 원장이 선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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