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모씨, 형·누나 4남매 담양읍 오계2리 마을주민에 삼계탕 대접
조공모씨, 형·누나 4남매 담양읍 오계2리 마을주민에 삼계탕 대접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7.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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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와 잘 지내주는 주민들이 고마워 4남매가 비용을 거출해 2년째 초복일에 맞춰 복달음 삼계탕을 마을주민에 대접하고 있어 화제다.


담양읍 오계2리 조공모씨의 형과 누나인 형모·강모·춘자·춘옥씨는 지난해부터 초복 무렵이면 5남매 가운데 막내와 함께 생활하시는 95세된 노모를 찾아 건강과 안부를 여쭙고 “마을회관이 낙이다”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마을경로당을 함께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복달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형제들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막내 동생이 어머니와 마을 어르신들께 더욱 잘하라는 의미에서 공모씨에게는 비용을 면제(?)하는 배려도 잊지 않는다.


올해는 초복을 사흘 앞둔 지난 14일 오계2리 마을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30여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더위를 이겨내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삼계탕을 대접했다.


막내 공모씨는 “어머니께 삶의 즐거움을 나눠주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고마워 지난해부터 형님과 누나들이 비용을 분담해 복달음을 해드리고 있다”며 “덕분에 어머니께서도 더욱 즐겁게 마을회관에 나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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