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쉼터에서 폭염 피하세요’
‘그늘막 쉼터에서 폭염 피하세요’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8.07.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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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왕래 잦은 주요 도로변 16곳에 설치 ‘호응’

담양군이 읍면과 관광지 도로변 16곳에 폭염 대피소인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사진은 죽녹원 앞에 설치된 그늘막 쉼터.


담양군이 12개 읍면과 관광지 도로변에 폭염 대피소인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은 폭염으로 인해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음에 따라 왕래가 잦은 주요 도로변에 그늘막 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여론<본지 7월10일자 11면 보도>에 따라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과 대중교통 이용 인접장소(간이정류장) 등 16곳에 캐노피 천막으로 만든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


그늘막 쉼터가 설치된 곳은 △읍 중앙파출소 건너편 △백동사거리 정류소 옆 △읍 금강래인보우 아파트 사거리 △죽녹원 입구 신호등 △메타프로방스 입구 △봉산 면앙정 입구 △고서 사거리 △남면 소쇄원 주차장 △창평 하나로마트 건너편 △대덕 오천골 약수터 앞 △무정농협 건너편 △금성문화회관 앞 △담양농협 용면지점 건너편 △월산면 보건지소 앞 △수북 자율방범대 초소 옆 △대전면 신룡마을 회관 앞 등이다.


그늘막 쉼터는 천막 형태로 햇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밖의 온도와 2~4℃ 차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은 더위가 한 풀 꺾이는 8월말까지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등 기상여건의 악화로 그늘막 쉼터가 무너지거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그늘막을 철거 또는 재설치를 하는 등 유동성 있게 관리할 방침이다.


주민 김모(39·담양읍)씨는 “초등학생인 아이를 등하교시킬 때마다 그늘막 쉼터가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하니 기다리는 동안 햇빛을 피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을 배려한 담양군의 정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올여름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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