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조직개편안 군의회 통과
담양군 조직개편안 군의회 통과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7.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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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사폭 클 듯…서기관 1명, 사무관 12명 승진요인
연쇄작용으로 6급 승진자도 12명 혜택

 

2국1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담양군 행정조직 개편안이 담양군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신설된 부서장을 비롯 명퇴, 공로연수 등 승진요인과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의 재배치 및 부서장 이동 등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5급 사무관에서 1명, 6급 주사에서 12명 등 최대 13명이 각각 서기관과 사무관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먼저 홍성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이 전격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하면서 서기관 1자리와 이에 따른 연쇄작용으로 사무관 1자리의 승진요인이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또 2개의 국과 1개의 과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3자리의 사무관급 이상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자치혁신국장과 행복도시건설국장을 4급 서기관이 관장하게 되면서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과 주민행복과장(주민복지실)을 5급 사무관이 맡게 돼 2명의 사무관 자리가 새로 생겼다.


또 신설되는 유통지원과장 자리도 5급 사무관이 앉게 돼 조직개편으로만 3명이 사무관으로 진급하는 혜택을 받게 됐다.


여기에 지난 6월말 김성환 전 담양읍장, 장봉진 전 봉산면장, 이희정 전 대전면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3명의 공석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 김영숙 대덕면장, 이면형 금성면장, 국요택 월산면장, 오형호 수북면장 등 5명이 오는 12월말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5명이 추가적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한 연쇄작용으로 7급 12명이 6급으로 진급할 길이 열리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말 퇴직할 정호성 한국대나무박물관장, 강준희 행정지원팀장, 이광석 대전면 부면장, 김광호 대덕면 복지담당, 이정희 주민복지과 복지기획담당, 박성수 월산면 부면장, 오영숙 보건소 보건담당이 퇴직할 것을 감안하면 7명의 6급 자리가 추가로 발생할 여지도 남아 있다.


이처럼 ‘서기관 1명에 사무관 12명+α’라는 뜻하지 않은 대규모 승진기회(?)가 찾아오면서 공직사회는 조만간 이뤄질 인사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는 분위기다.


인사시기는 조직개편 조례안이 지난 27일 의회에서 의결된 것과 조례안에 따른 부서간 업무조정 및 인사결재권자의 검토와 수정, 휴가일정 등을 감안하면 8월초 무렵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변화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쟁력을 갖춘 지방정부조직을 구성하고자 추진한 조직개편과 공로연수 등 결원요인 발생으로 상당한 규모의 인사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규모 승진요인을 감안한 인사가 이뤄지면 인사적체에도 상당한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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