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운영씨가 제2대 월산 시루봉영농조합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월산 시루봉영농조합은 지난 20일 월산 물구십리활성화센터에서 국요택 면장, 박종원 도의원, 정철원 군의회 부의장, 회원 및 가족,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대표이사 및 이사·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영농조합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고품질 딸기를 생산에 앞장선 노종남(도개리)·신의철(월계리) 회원이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다.
양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지난 2016년에 뜻있는 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영농조합의 설립해 이영 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 회원들이 똘똘 뭉쳐 2017년에 8억7천만원, 올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억원 가까운 자금을 적립하는 등 모든 농가가 안정적인 생산과 수익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기존 작목반과 다른 차원의 경영과 생산기반을 조성해 농가 안정화 방법을 강구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품질 딸기 생산, 법인 사무실 마련 등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임원은 양 대표이사를 비롯 ▲이사 박형관·박원기·김철승 ▲감사 이송우·김성훈 ▲사무국장 곽승만 ▲재무 김태기씨 등이다.
/노종남 월산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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