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씨 남자 개인전 3위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배기술)가 제2회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기 한궁대회에서 남·여 단체전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주최로 지난 18일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 44개팀(남자 22개팀, 여자 22개팀) 회원 2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춘봉·이화언·유정근·진재익·김용각 선수로 구성된 담양남자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장흥군대표팀을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함께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여자 대표팀(선수-최삼례·봉옥연·김옥순·김필순·주복임)도 선수별로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영암군 대표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기를 차지했다.
특히 남·여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동반으로 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전남 최고의 한궁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유정근(수북면)씨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술 담양노인회장은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 종목인 국궁과 서양의 양궁 및 다트의 장점과 IT기술을 접목해 개발해 실내에서 하기 적합한 운동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최고”라며 “최근에 각종 한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군 관계자 및 선수들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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