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출신 나상호, AG 축구대표팀 발탁
수북출신 나상호, AG 축구대표팀 발탁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7.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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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리그 득점·최다 MVP…광주FC 소속 토종공격수

 

 

수북면 풍수리 출신으로 프로축구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상호(22) 선수가 오는 8월18일~9월2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다.


나상호 선수는 지난 16일 서울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김학범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명의 태극전사 명단에 공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광주 유스 출신으로 금호고를 졸업한 나상호는 ‘2013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득점 1위(13골)를 기록했고,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에서는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 공격 포인트 1위를 모두 휩쓸며 차세대 골잡이로 평가를 받아왔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이 탁월하며 날카로운 슈팅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7시즌 광주FC의 콜 업으로 프로에 데뷔해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년차인 2018시즌에는 박진섭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경기(20경기)를 소화하며 10골(1어시스트)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경기 최고의 선수(MVP) 선정에서도 6회를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등 될성부른 토종 공격수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나상호 선수가 뛰게 될 공격진에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등 쟁쟁한 선수가 포진돼 있다.


나 선수의 부친 영채(52)씨는 “축구를 좋아해 꿈을 버리지 않고 꾸준한 노력으로 프로무대를 밟은 상호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돼 기쁘고 대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디서나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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