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천년 기틀 마련에 중점 두고 조직 운영하겠다”
신성호 관광레저과장이 지난 16일 담양군인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영전하며 지속가능전략국장에 발령됐다.
신성호 국장은 이보다 앞선 8일자 인사에서 국장 직무대리로 발령됐지만 7월말 명예퇴직을 신청한 홍성필 전 담양군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의 퇴직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로 직무대리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식 국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성호 신임 국장은 용면 출신으로 담양남초, 담양중, 담양종고를 마치고 광주대 사회복지과, 남부대 보건복지대학원을 졸업한 석사학위 소지자다.
1980년 전남도인사위원회가 시행한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하며 해남군 문내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985년 11월 담양으로 전입한 그는 기획실, 환경보호과, 문화공보실, 총무과를 거쳐 2000년 1월 정기인사에서 6급 주사로 승진하며 실업대책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관광과 문화레저담당, 대나무자원연구팀 대나무신산업분임장, 지역경제팀 투자유치분임장, 행정과 행정담당을 역임하다 2010년 상반기 인사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의회전문위원, 금성면장, 문화체육과장, 의회사무과장 등을 맡았다.
신 국장은 직원들이 평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개별 담당의 책임 아래 자율적인 업무수행으로 이룬 성과를 보상하고 책임은 부서장이 지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신성호 국장은 “담양 천년의 정체성 강화로 미래 천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첨단의 문화와 정원·생태가 조화롭게 어울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