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서기관 영전…사무관 7명 등 49명 승진
담양군이 2국1과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기준으로 지난 8일 사무관 이상 간부 2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7명, 6급 10명, 7급 9명, 8급 22명(승진내정 각 7명 포함) 등 모두 49명이 승진됐다.
또 5급 사무관 8명의 부서이동을 비롯 6급 69명, 7급 32명, 8급 16명, 9급 6명 등 132명이 전보됐다.
아울러 5급 4명, 6급 29명, 7급 39명, 8급 29명, 9급 3명이 명칭이 변경된 부서에 잔류하게 됐다.
이처럼 대규모의 승진과 부서이동이 이뤄지게 된 데는 조직개편과 맞물려 보직의 이동 및 조정이 필요한데다 5급 이상 고위직 관리자의 정년퇴임 및 공로연수로 인한 연쇄적인 자리이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 하반기에 공로연수에 들어갈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 김영숙 대덕면장, 이면형 금성면장, 국요택 월산면장, 오형호 수북면장 등 5명을 대비하는 사무관 승진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먼저 자치행정과, 주민복지과, 문화체육과, 관광레저과, 열린민원과, 세무회계과, 투자유치과를 관할하는 자치혁신국은 이병노 전 주민복지실장이 관할한다.
주민행복과장에 이정희 전 주민복지과 복지기획담당이, 녹색관광과장에 고진성 전 세무회계과 회계담당이, 열린민원과장에 조기양 전 세무회계과 재산관리담당이 새로 부임했으며, 김민지 전 열린민원과장은 봉산면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친환경농정과, 유통지원과, 지역경제과, 생태환경과, 도시디자인과, 산림자원과, 안전건설과가 포함된 지속가능전략국은 16일자 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영전한 신성호 전 관광레저과장이 관장하게 됐다.
친환경농정과장에는 윤재현 전 대나무자원연구소장이, 신설된 유통지원과장에는 이종표 전 의사과장이 발령됐으며 이종표 과장의 후임에는 이경호 전 남면장이 오게 됐다.
아울러 부군수가 관할하는 직속기관인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대나무자원연구소,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에 강경원 전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이, 대나무자원연구소장에는 김종구 전 친환경농산유통과 축산진흥담당이 새로 합류했다.
5급 사무관 교육대상자 가운데서는 정선미 전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이 남면장, 김병규 전 자치행정과 행정담당이 의회전문위원, 이광석 전 대전면 부면장이 대전면장 사령장을 각각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개편된 조직편재를 바탕으로 신규 인사요인을 반영하면서 대폭적인 인사이동이 이뤄지게 됐다”며 “행정혁신과 생태도시정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부응해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