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증대, 농민권익 대변, 농업발전 앞장

월산면 출신 이상남 한농연 전라남도 연합회장이 한농연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도연합회장은 지난 29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제16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에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2017년부터 한농연 전남도연합회장을 이끌면서 단결된 조직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각종 농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앙연합회로부터 최우수 시도연합회로 선정, 전남 한농연의 위상을 높였다.
또 지역에서는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회장과 정책부회장, 사무국장 등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영인과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2009년부터 4년간 월산 으뜸딸기작목회장으로 활동한 이 회장은 친환경농법을 통한 고품질딸기 생산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딸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섰다.
작목회를 운영하면서 투명한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최고의 ‘월산딸기만들기’ 운동에 열과 성을 다했다.
또 월산 딸기 우수성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딸기육묘 생산, CO2발생기를 활용한 품질관리, 수막·보온커튼시설의 에너지절감 등 신개념 영농기법을 도입해 다른 지역의 딸기와 차별화 되는 고품질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장은 “부족한 제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농업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라남도연합회장직을 수행해오면서 농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한농연 전라남도연합회 감사,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회장·정책부회장·사무국장, 한농연 월산면회장, 월산농협 감사, 월산으뜸딸기 작목회장, 담양군자치농정위원회 위원, 월산면 4-H 회장, 월산물구십리 권역추진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