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신생아수 지난해 299명 출생
담양 신생아수 지난해 299명 출생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8.08.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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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1.423…군,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추진
 

 

지난해 담양에서 태어난 신생아수가 전년도 302명보다 3명 감소한 29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2017년 담양에서 299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2015년 302명에 비해  3명 감소했다.


또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출생아수를 기록했던  2014년 363명에 비해 무려 64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20명 이상 신생아가 태어난 읍면지역을 보면 담양읍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북면 28명, 창평면 25명, 봉산면 2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명 이상 20명 이하의 출생 지역은 월산면 17명, 대전면 16명, 금성면 13명, 고서면 11명 등 3개면이다.


10명 이하 신생아 지역은 무정면 9명, 용면 8명, 남면과 대덕면이 각각 7명이다.


이처럼 담양군의 신생아수가 줄어든 이유는 젊은 부부들이 결혼 후 자녀의 교육과 일터를 찾아 대도시 지역으로 빠져 나간데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에서는 전년도 1.514명보다 낮은 1.4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05와 전남 평균 1.325명보다 높으며,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12위에 해당된다.
전남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해남군으로 2.099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종로구로 0.65명이다.


이처럼 담양군의 신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출산율을 유지시키는 한편 인구유출을 막아 결혼과 출산이 ‘축복’으로 아이의 양육과 교육이 ‘보람’ 과 ‘행복’인 사회가 되는 정책개발이 필요시 되고 있다.


저출산 현상 속에서도 담양군은 ‘아이낳기 좋은 담양군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임기 여성, 임산부 및 출산가정 등의 큰 호응과 함께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과 양육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산부 산전검진 비, 예비 임산부 영양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가임기 여성 풍진 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출산 축하용품과 신생아 출생시 30만원과 함께 첫 돌때 첫째는 40만원, 둘째는 90만원, 셋째이상은 14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임산부에게 수유쿠션 또는 체온계 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출산·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있다.


아울러 둘째아 이상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영유아 안전장비 구입비 명목으로 둘째 15만원 이내, 셋째 30만원 이내, 넷째 이상은 50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을 위해 미래의 부모가 될 청소년 62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등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시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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