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담양군이 도입한 참여소통담당에 박철홍 전 도의원이 낙점됐다.
담양군인사위원회는 지난 4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5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면접을 통해 박철홍씨를 참여소통담담으로 최종 선발했다.
참여소통담당은 ▲의회업무 운영 협조 ▲언론인 취재지원 등 공보행정 종합조정 ▲대외협력 관련 종합기획, 국제경쟁력 강화 ▲갈등관리 등 군민소통 기능에 관한 사항 ▲주민갈등 종합조정·관리, 행정만족도 향상 ▲사회단체와 유기적 소통관계 유지 등 협력체제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년 계약의 6급 상당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주 40시간 근무에 4천805만원에서 7천211만2천원 사이의 연봉을 받게 되며 업무실적 평가에 따라 최장 5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8월20~30일 채용공고를 내고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등 절차를 밟았다.
박철홍씨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9·10대 도의원과 10대 도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예산결산심의 위원장,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홍 신임 참여소통담당은 “지방행정은 우리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정치와 행정에 소통공간을 확대하고 주민참여를 이끌어 내 수준 높은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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