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담양문화회관

성인 문해학습자와 평생교육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제5회 담양군 성인문해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내 35개소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는 문해학습자와 평생교육 참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성과 공유 및 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담양공공도서관 어르신들의 차임벨 연주를 시작으로 문해교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학습자들의 작품 시상에 이어 문해 학습자 학예발표 및 초청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담양군문해협회 시화 및 글짓기 공모에 당선된 33편의 작품은 행사 당일에 이어 21~30일 죽녹원 봉황루 카페에 전시돼 관광객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다.

이밖에도 관내 기관 및 단체 등의 재능기부로 대나무 에코백 만들기와 죽로차협회의 전통차 나눔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배움의 끈을 놓치지 않고 만학의 즐거움으로 행복한 생활을 하시는 학습자 분들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문해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어르신을 가르치는 문해강사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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