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출신 김창평 선수, 프로야구 SK 입단
창평 출신 김창평 선수, 프로야구 SK 입단
  • 김정주 기자
  • 승인 2018.09.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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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아시아 청소년야구 대표팀 유격수 활약

 

 

전통의 야구명가 광주일고 야구팀의 캡틴이자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창평면 김홍종씨의 둘째아들 창평군이 인천을 연고로 하는 KBO리그 SK와이번즈에 입단하게 됐다.


김창평 선수는 지난 10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SK에 지명됐다.


김창평 선수는 183㎝에 76㎏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우투좌타 유형으로 타고난 센스와 매력적인 스피드, 안정된 수비력과 장타력을 갖췄다.


김 선수는 지난 5월16~3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주장으로 출전해 고비마다 중요한 적시타를 때려낸 것은 물론 대구고와의 결승에서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10대2 낙승을 이끄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프로야구 스카우터들에게 김창평 이라는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창평군은 이처럼 빼어난 활약으로 지난 3~10일 일본 미아자키현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대표팀 유격수로 선발됐다.


대표팀 캡틴을 맡은 김 선수는 홍콩전 만루홈런을 포함한 싸이클링히트 등 만점활약으로 4년만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타점상(11점)·득점상(11점)·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으며 포지션별 베스트나인에도 선정됐다.


SK는 센터 내야(2루수-유격수)가 취약한 팀으로 창평군이 내년 초 실시될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내년부터 당장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찰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친 김홍종씨는 “그동안 야구에만 몰두한 창평이의 노력이 SK 입단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프로에 가서도 성실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부상 없이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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