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 접어든 초저녁 작은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사)한국연예인협회 담양지회(회장 김창돈)는 지난 12일 오후 7시 금성면사무소 광장에서 3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퓨전무용과 7080라이브, 인기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18금성면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대사랑예술단의 설장구 퓨전무용, 성악가 김동규의 아름다운 강산, 7080라이브, 초대가수 박천구·한나의 인기가요 등이 이어졌다.
또 금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차경진)와 금성면부녀회(회장 임춘애)는 유휴지를 활용해 감자와 고구마·무·배추를 경작해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로 돼지고기, 두부, 홍어채, 어묵, 떡, 김치, 홍어애국 등의 음식을 장만해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되게 했다.
이면형 면장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면민을 위해 좋은 무대를 마련해주신 김창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힘을 모아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금성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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