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담양군 주민고충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총괄할 직소민원실장에 전희주 전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이 낙점됐다.
담양군인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면접을 통해 전희주 전 실장을 직소민원실장으로 최종 선발했다.
전 실장은 ▲주민고충 민원의 조사와 처리 ▲주민권익 침해사항 제도개선 과제 수행 ▲공무원 친절도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년 계약의 6급 상당 일반 임기제 공무원으로서 주 40시간 근무에 4천805만원에서 7천211만2천원 사이의 연봉을 받게 되며 업무실적 평가에 따라 최장 5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2차례의 공고를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를 밟았다.
전희주 실장은 담양실고,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5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2년 지방공무원인사의 꽃인 사무관으로 승진해 월산면장, 자치홍보과장, 재무과장, 의회사무과장, 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전 실장은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온화한 품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며 민선5~6기가 지향하는 각종 시책들을 무리 없이 추진해 군정발전에 기여했다.
전희주 신임 직소민원실장은 “생활밀착형 민원들의 원만하고 신속한 해결을 비롯한 주민권익 침해 요소들의 제도적인 개선 등을 통해 민선7기가 지향하는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