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8월 상정일인 지난 12일 담양향교와 창평향교 대성전에서 각각 추기 석전대제가 봉행됐다.
담양향교(전교 경만성)는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윤주현 담양경찰서장, 아헌관 이성우 담양읍장, 종헌관 최홍직 담양향교유도회 봉산면분회장이 봉작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또 석전대제에 앞서 지극한 효행으로 인근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금성면 하성길 박창규·무정면 동산마을 3구 송미경씨에게 효행패를, 담양향교가 개최하는 석전대제와 기로연 등 각종 대소사에 솔선수범 한 월산면 월산마을 박동수 청년유도회원과 담양읍 백동리 미리산마을 추인순 여성유도회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창평향교(전교 박문수)도 지역내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제관에는 신성호 담양군 지속가능전략국장이 초헌관, 이규현 군의원이 아헌관, 송태영 유림이 종헌관으로 봉작했다.
한편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첫 번째 날)에 봉행되는 유교의 대표적인 행사로 성현들의 학문과 인격, 덕행 등을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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