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권익대변·봉사활동 다짐, 장학금 100만원 기탁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가칭)청년이 만들어가는 담양(이하 청담회)이 최근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청담회는 지난 8일 담양읍 모 식당에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의 청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30·40대 젊은층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장학금 기탁 등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청담회는 이날 초대회장에 김완영 담양대성학원 원장을, 사무국장에 정민균씨를 각각 선출했다.
청담회 회원들은 지난 14일 담양군을 찾아가 발족식 행사를 간소화 해 조성한 100만원을 관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완영 회장은 “청년들은 미래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앞에 놓인 현실은 참으로 힘들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담양군에 건의하는 등 살기좋고 아름다운 담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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