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참섬, 친목과 화합 다져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제8회 담양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결혼이민자여성 및 다문화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국을 떠나온 그리웠던 정들을 서로 교류하며 잠시나마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결혼이민자 여성으로 결성된 그린나래 무용단과 수북태권도 태권체조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족 장기자랑대회에서는 평소 연습한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다문화가족 여성이 한국으로 시집을 와 겪은 한국생활수기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팜티쏘안(베트남, 대전면)씨가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사에탕 미이나(태국, 담양읍)씨가 최우수상, 발릭타 알니조이(필리핀, 담양읍)씨가 우수상, 응웬티 마이리(베트남, 대전면).나소현(캄보디아, 월산면)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철웅 센터장은 “주위의 관심과 격려로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담양군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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