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읍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관광객과 함께하는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9일 담양읍 국수거리 뒷골목에서 개최됐다.
담양군과 담양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담양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담빛 황금길’이라는 주제로 담빛길 1구간을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거리 부스에는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바이올린, 첼로, 플롯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과 건반, 기타, 보컬이 함께하는 재즈 길거리 공연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TV 스크린을 통해 멀리서도 실시간으로 무대를 관람할 수 있고, 황금길을 주제로 하는 포토존 운영,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무료로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병연 담양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담빛길 문화한마당 프로그램은 7~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담양 문화생태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비어있는 옛 죽물거리에 창작공방 입주공간 지원, 문화예술 행사 등을 진행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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