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수단(감독 김용근)이 제19회 국무총리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에서 A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영광스포티움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천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16개 코트에서 128개 팀이 A·B파트로 나뉘어 예선리그전을 벌인 후 파트별 1~4위 팀이 결승리그에 진출해 승점, 득실점차, 대결결과 순으로 코트별 우승팀을 결정했다.
대회 결과 최규대·김원택·김종덕·국문호·장명영 선수로 구성된 담양군선수단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기량 있는 시·군 대표 선수들을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 강원도 횡성선수단 마저 접전 끝에 13대11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김용근 담양군게이트볼협회장은 “평소 화합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한 담양군 선수들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 전남에서도 담양의 게이트볼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와 영광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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