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박화연씨, 광주비엔날레 작가 참여
담양출신 박화연씨, 광주비엔날레 작가 참여
  • 추연안 기자
  • 승인 2018.10.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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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삼만리 출신

 

 

1995년 9월 시작한 광주비엔날레가 금년으로 제12회를 맞는 가운데 담양출신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담양읍 삼만리 출신인 박화연(29세)씨.


박씨의 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전시 중이다.


‘당신의 할머니 김정복’이란 작품은 5.18 유가족 할머니 한분의 생애를 사진기록으로 담아 지각되지 못하고 있는 역사와 만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실마리를 찾아서’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3분가량의 영상에 담아내 발걸음들을 통해 5.18의 역사와 연계성을 표현하고 있고 ‘광장에서 만난 사람들’은 옛 도청에 있는 분수대를 형상화하고 그 안에 80년 5월로부터 살아남은 이들의 증언들을 새겨 광장의 역사적 사실을 현 시대인들에게 만남과 더불어 그 역사가 미래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려는 작품이다.


박씨는 담양읍 삼만리 박증수·천영미씨의 차녀로 담양여중과 창평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현재는 자발적 레지던시 ‘지구발전오라’소속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시립미술관에 작품 1점이 소장되어 있다.


한편 이번 ‘2018 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세계화 이후 민족적, 지정학적 경계가 재편되고 있는 현상 속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굳건해지고 있는 정치, 경제, 감정, 세대 간 복잡한 경계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42개국에서 163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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