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가산리 출신, 임기 2년
담양읍 가산리 출신인 이제윤(전 담양노인대학 학장)씨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노인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지난 17일 무안군 남악 도당 회의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도의원과 시·군의회 의장단 등 선출직 공직자, 지명직 위원 등 상무위원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상무위원회의에서 농어민·대학생·노인 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5선을 역임한 이춘웅 전 노인위원장(목포)을 51표차로 따돌려 당선 의 영예를 안았다. 임기는 2년.
이 위원장은 담양읍 가산리에서 태어나 월산초·담양중·광주 숭일고·조선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담양여중·담양공고 등 담양 관내 학교에서 10년간 근무하는 등 학력 신장을 위해 힘써오다 지난 2010년 여수 진남여중 교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제18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 부위원장과 원주이씨 종친회장을 맡고 있으며, 담양노인대학 학장과 담양공고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헌국효도회로부터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의 아들 준영씨는 영국 브리스톤대학교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해 지난해 연세대에서 ‘행정학’ 강의를 하다가 올해부터 서울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며느리인 김은주씨도 지난 2013년 서울대 정책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현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서울대에서 강의를 맡아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위원장의 부인 민경희씨도 평교사로 지난 2013년 39년 동안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읍 가산리에 거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