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촉구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촉구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0.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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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원 도의원의 질타에 도 교육감 사업 정상화 약속

 

전남도교육청이 교육부로부터 40억원을 지원받아 담양군에 추진하려던 전남1호 ‘민간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이 중단 위기에서 박종원 도의원의 노력으로 사업 정상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원 도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의 질문을 통해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대안학교 설립의 중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가 박탈될 우려가 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의 몫이다”며 “어떤 이유에서 제10대 도의회가 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보류 했는지 모르지만 제11대 도의회가 지난 7월 초 구성되었음에도 교육청은 아직도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도의원들에게 사업의 취지를 정확히 설명하고 동의를 얻어 하루빨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박 의원 “2016년도 교육부가 선정한 4개소(전남, 대구, 강원, 경남) 중 유독 전남만이 대안학교 설립 동의안이 부결되어 학교설립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그 동안 도교육청과 담양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에 학교 설립에 대한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


이러한 박 의원의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의 교육부 공모사업 설립취지와 추진경과, 사업 중단 사유, 추진계획에 대해 장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장 교육감은 빠른 시일 내에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는 시·도 교육청이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그 운영을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에게 위탁하는 형태로 공립 대안학교 도입 이래 첫 시행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기존의 교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교육 및 체험학습 등 대안교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것으로 대안학교의 새로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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