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 최용만)는 지난 1일 담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컨설팅 업체의 사업 설명과 함께 전문 퍼실리테이터(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회의를 도와주는 사람)의 주재로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이 분야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초등학생 팀, 주민자치 팀 등 10명씩 팀을 꾸려 △주민의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공동체 거점기능 강화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등 담양읍 구도심의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최용만 위원장은 “담양읍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선진 사례 학습 및 7차에 걸친 주민 포럼을 통해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공모사업 선정 후 기본계획을 수립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낙후된 담양읍이 새로운 활력을 얻어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 중 하나로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하는 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농촌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중심기능활성화 및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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