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손수 만든 40여 작품들 쾌척, 200만원 모금

(사)담양군공예인협회(이사장 허무)가 지난 달 30일 공예센터(장인각)에서 30여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회는 바자회를 위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작품 40여점을 쾌척하였으며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해 2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전액 담양군에 기탁해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허무 회장은 “담양공예센터(장인각)가 건립되기 까지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코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들을 쾌척하였고 그 판매대금은 소외된 곳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하고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회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자회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담양군청 신성호 지속가능전략국장은 “담양에 수많은 공예인들이 장인 정신을 가지고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담양공예인협회 회원들이 전념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담양이란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바자회에 앞서 공예센터(장인각) 건립과 담양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쓴 담양군청 김동진 과장과 최미정 담당, 김수진, 김대광 주무관에게 감사패와 함께 허무회장이 직접 제작한 장구를 선물해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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