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우 (주)에스티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하여 특허까지 출원한 기화식 가습기 ‘숨튼’의 기술력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국민건강 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한국화보가 주관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인사를 추천받아 매년 시상하고 있다.

현재 담양 에코산업단지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공 대표는 지난 2010년 (주)에스티를 설립하여 30여년간 캐리어 공조산업분야에 종사한 경험과 노하를 바탕으로 ‘숨튼’을 개발하여 조달청 인정 조달우수제품에 등록하였다.

공 대표는 “숨튼은 기화식 가습기로 단순한 가습기능을 넘어 공기청정기능 온·습도 조절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며 “제품을 개발할 때 ‘흐르는 물은 오염되지 않는다’는 자연의 원리에서 착안하고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 세라믹 볼을 접목하여 실내 오염된 공기를 흐르는 물로 가습하고 정화해 어느 곳이든 최적의 실내공기를 공급하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 대표는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기조화의 3대 요소는 온도, 습도, 청정도인데 현재까지 설치돼 있는 냉난방시설은 대부분의 제품이 단순히 온도만 조절할 뿐 우리 삶에 중요한 습도는 조절하지 못한다”며 “저희 제품이 공기조화의 3요소를 고루 충족시키며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 번 상을 수상하는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요즘처럼 미세먼지 때문에 고민 많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숨튼’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경로당 등 노인요양시설이나 어린이집 등 교육공간에 사용되며 그 인기가 나날이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1대당 수도세 및 전기세가 한 달에 약 1500원 내외에 불과하며 부가적인 비용이 따로 발생하지 않아 가성비가 좋은 점도 숨튼을 찾는 강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