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복잡하게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에 나섰다.
올해 담양군은 공중케이블 정비 국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1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담양군은 한국전력공사 담양지사,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함께 현장조사 후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정비는 올해 말까지 담양읍 중앙로(만성교↔터미널 앞 회전 교차로), 추월산 관광단지, 식영정↔소쇄원 구간의 한전주와 통신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사업기간 동안 대상구간에 설치된 각종 방송·통신 장비, 건물 외벽에 난립한 케이블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각종 케이블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향후 완전 지중매립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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