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2시 담양문화회관
담양불교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담양문화회관 대 공연장에서 관내 17여 사찰의 사암스님들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담양군민을 위한 송년법회’를 연다.
그동안 수행과 포교·복지·자원봉사 분야 등의 신행활동을 되돌아보며 담양 불교의 발전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담양불교연합회(회장 무량사 정각 스님)가 주최하고 (사)담양불교사암신도연합회(회장 송진현)가 후원하며 △관음사 △광명사 △금상사 △대흥사 △동자암 △천변 무량사 △법계사 △보리암 △부용암 △수정사 △아불사 △언곡사 △우송사 △연화사 △용흥사 △청정암 △호국사 등 관내 17개 사찰·암자에서 참여한다.
군민과 불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는 법요식에서 타종과 함께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내외빈 기념사·축사, 마하무량사 암도 큰스님의 법문, 청법가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관내 초중학생 30명을 선발해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송년법회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부 행사로 마하무량사 무상스님과 제주도 불광사 지범스님, 노래하는 가객 정용주씨가 출연해 신명나는 법회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정각 회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에서 수행과 포교·복지·자원봉사 분야 등의 신행활동에 앞장서 준 불자들에게 감사드리고자 소중한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온 누리에 비추어 군민들의 화합과 평안을 돌보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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