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영남 장애인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6회 호·영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가 지난 6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렸다.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은 두 지역을 잇는 88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1984년 8월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진 이래 34년간 돈독한 우정을 나눠오고 있다.
두 지역 장애인들간의 사회참여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담양군지체장애인협회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담양·달성군 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여운복 담양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두 지역 장애인들이 서로 마음을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보람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참여하고 공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윤 달성군지회장은 “장애인이 당당하게 지역교류의 주체가 되어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장으로 두 지역이 상호간 교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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