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이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군은 지난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모범음식점과 신규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지정심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선진 좋은식단 실천여부(화분비치, 입식테이블, 테이블 세팅지, 투명마스크 사용), 고객평판 및 민원발생 여부, 주방을 포함한 식당 구조와 청결위생 환경, 종업원의 친절서비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관내 675여개 일반음식점의 5%에 해당하는 3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35개 모범음식점 중 올해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놀부보쌈 부대찌개·참숯골갈비·담그루맛·계륵장군·본죽 담양점·영빈관·남도한우(이상 담양읍)·담양온천한식당(금성면)·퀸즈캐슬 카페퀸스(남면)·보자기(대전면) 등 10곳이다.
반면 지난해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됐던 신식당·대사랑 시즌2·황금소나무·향교죽록원·행복한임금님·오럇리돌솥밥(이상 담양읍)·고서국밥·전통식당(이상 고서면)·맛선(금성면) 등 10개소의 음식점은 미신청하거나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앞으로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군 홈페이지 게시 및 전국자치단체 홍보, 홍보책자 제작 배포, 상수도요금 30% 감면, 쓰레기봉투 구입비 지원, 각종 행사 시 모범업소 이용권장, 담양모범음식점 지정서 교부 및 표지판 제작 지원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은 한국외식업중앙회 담양군지부와 함께 모범업소 기준 적합 여부 등 철저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면서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내 음식점들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은 아래와 같다. ()는 주메뉴와 신규지정 여부.
◇담양읍(20개소)
▲원조제일숯불갈비(대통밥·떡갈비)
▲레이나cc클럽하우스(경양식)
▲금수한방숯불갈비(숯불돼지갈비)
▲옥빈관(대통밥·떡갈비)
▲덕인관 (떡갈비)
▲송죽정(대통밥·떡갈비)
▲박물관앞집(대통밥·떡갈비)
▲구름다리(대통밥·떡갈비)
▲삼정회관(죽순나물밥정식)
▲호남숯불갈비(숯불돼지갈비)
▲담주브로이(죽순소세지·떡갈비)
▲추성로1205가(퓨전한정식)
▲죽녹원식당(대통밥·떡갈비)
▲놀부보쌈·부대찌개(보쌈·부대찌개, 신규)
▲참숯골갈비(숯불돼지갈비, 신규)
▲담그루맛(퓨전한정식, 신규)
▲계륵장군(숯불닭갈비, 신규)
▲본죽 담양점(죽, 신규)
▲영빈관(떡갈비, 신규)
▲남도한우(한우, 신규)
◇봉산면(3개소)
▲담양애꽃(떡갈비·정식)
▲쌍교숯불갈비(돼지갈비)
▲소담퓨전한정식(떡갈비)
◇고서면(1개소)
▲대가(생선구이)
◇남면(3개소)
▲수려재 (퓨전한정식)
▲퀸즈캐슬 라연궁(퓨전한정식)
▲퀀즈캐슬 카페퀸스(양식, 신규)
◇금성면(2개소)
▲담양파라다이스(대통밥·떡갈비)
▲담양온천한식당(한식, 신규)
◇월산면(2개소)
▲한상근대통밥집 (대통밥)
▲남도예담(대통밥정식)
◇수북면(2개소)
▲감나무집(숯불돼지갈비)
▲수북회관 꿀꿀갈비(숯불돼지갈비)
◇대전면(2개소)
▲병풍산방(쌈밥정식)
▲보자기식당(우렁쌈밥정식,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