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담양읍에 위치한 ‘대나무이야기호텔’의 국미선 대표가 지난 22일 담양읍사무소(읍장 이성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국미선 대표는 지난 2009년 부모님이 운영하던 (구)세화장 모텔을 리모델링을 하여 ‘대나무 이야기’ 란 이름으로 변해가는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 대표는 그때 이후 10여년을 어김없이 매년 12월이면 담양읍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 왔다.
그간 지역과 주민들의 숨은 미담으로 회자 되고 있었으나 특히 금년에는 최근 영세민 영구임대 아파트의 건립으로 더욱 극빈 계층이 늘어난 담양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쾌척했다.
국 대표는 “그간 담양이라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사회단체와 기관, 특히 지역주민들의 크고 작은 도움으로 어렵게 다시 문을 연 사업장을 잘 운영해 올 수 있었다”며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내 지역에 환원하고 특히 주민들의 행복과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더없는 보람과 기쁨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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