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군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경제인연합회(회장 송경현)에서 300만원을,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에서 100만원을, 침선공방 김금주 대표(담양읍)가 7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담양경제인협의회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27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역의 경제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단체로 이번 기탁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담양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은 지역자원인 죽순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00만원 기탁에 이어 연말에도 장학금을 전했다.
공예명인인 김금주 대표는 40여 년 동안 침선공예 분야에서 지역의 공예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2년 전부터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금주 공예명인은 최근 전통복식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시장 개관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학기금 조성에 꾸준히 참여해 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모든 기탁금은 담양 인재들이 미래리더로 성장하는데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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