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MVP&득점왕…‘2019 아시안컵’ 발탁

수북면 풍수리 출신 나상호 선수가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됐다.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9아시안컵’에 나설 25명의 선수를 발표, 담양의 아들 나상호 선수를 발탁했다.
나상호 선수에게 2018년은 최고의 한 해다.
나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월 17일 호주전에 교체 투입되며 국가대표 데뷔전까지 치렀다. 광주FC 소속으로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MVP와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시안컵 최종 예상 명단에 가장 언급이 적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나상호는 측면 공격수로 분류됐고, 경쟁자 선배들이 쟁쟁했다.
벤투 감독은 나상호가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나상호는 소속팀 광주FC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등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리그 31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스위치 플레이에 능숙하게 가담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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