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한미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인 케이트 오(kate oh) 작가가 오는 22일 용면 월계리에 갤러리를 개관한다.
케이트 오 작가는 미국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창작 민화작가를 비롯 한국무용가, 전시 기획자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오 작가는 “어머니의 자궁같이 그립고 편안한 부모님의 고향인 담양에서 ‘케이트 OH 갤러리’를 개관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예술 문화가 꽃피는 담양에 갤러리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OH갤러리 개관전은 뉴욕을 비롯,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홍성숙 수묵화가와 20명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케이트 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국제위원회 위원장(미국), 뉴욕한인미술협회 부회장, 한미문화예술재단 뉴욕 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뉴욕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어 가이드로 15년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5일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미술의 날 시상식에서 해외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OH 갤러리는 용면 월계길 37-13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관식은 오는 22일(화) 오후 3시에 열린다. 이와 함께 동장소에서 2월 22일까지 한달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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