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무대로 빈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범인을 경찰이 20일 동안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았다.
담양경찰서(서장 윤주현)는 지난 23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현금 및 귀중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3일 담양군 소재 빈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총 9회에 걸쳐 약 4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확인하고, 차량을 추적한 끝에 경주시의 한 무인텔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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