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에서 김진호 고서면향군회장이 지난 24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제30대 담양군재향군인회 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이날 제29대 조하영 회장의 이임식과 제30대 김진호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취임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향군다짐 낭독, 재직기념패 및 공로패 증정, 지휘권 이양, 격려사, 이임사, 취임사, 신임임원 소개, 축사, 결이문 낭독,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고병주 부군수,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김기석·박종원 도의원, 재향군인회 회원, 산하 관련단체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김진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시는 조하영 회장님께서는 담양군재향군인회 29대 회장을 역임하시면서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많은 회원들의 귀감이 되셨고 지역의 안보관 확립에 기여해 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저에게 제30대 담양군재향군인회 회장의 중책을 맡겨준데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임기동안에 향군동지의 뜻을 모아 안보단체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높이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취임한 김진호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담양군재향군인회를 이끌어 간다.

한편 신임 김 회장은 죽녹원FC 회장, 고서증암봉사회장, 고서의용소방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서면향군회장과 담양군상인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