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에 담양의 한과가 포함되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설 명절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이번 설 선물에는 담양의 약과와 다식 2종을 포함해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총 5종 세트로 구성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수제약과는 조진순가마솥(대표 조진순)에서, 다식은 호정가 창평한과(대표 유영군)에서 청와대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져 담양 전통식품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청와대는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 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자’는 대통령의 인사 편지와 함께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 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와대 5종세트에 담양한과(대표 박순애)의 ‘약과’가 포함되기도 했다.